표제면 / 자료 출처 등급
출처 판별
자료 출처 등급 - 같은 문장도 출처가 무게를 정한다
비교표를 채우는 재료는 자료입니다. 재료의 등급이 낮으면 아무리 표를 잘 만들어도 결론이 흔들립니다. 출처를 층으로 나눠 두면 무엇을 믿고 무엇을 보류할지가 정해집니다.
자료를 층으로 나누는 기준
출처를 나누는 기준은 두 가지입니다. 작성 주체가 드러나는가, 그리고 틀렸을 때 고쳐지는 구조가 있는가입니다. 이 둘을 모두 갖춘 자료는 위층에 놓고, 둘 다 없는 자료는 아래층에 놓습니다. 아래층 자료를 아예 버리라는 뜻은 아니고, 단독으로 결론의 근거로 쓰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 등급 | 해당 자료 | 쓰는 방법 |
|---|---|---|
| 1층 | 법령 조문, 공식 기관 공지, 규정집 | 그대로 근거로 씁니다 |
| 2층 | 운영 주체가 밝힌 약관과 안내문 | 근거로 쓰되 원문을 보관합니다 |
| 3층 | 작성자가 드러난 해설과 분석 자료 | 산출 방식이 적혀 있으면 근거로 씁니다 |
| 4층 | 작성자가 드러나지 않은 정리글 | 다른 층과 교차 확인한 뒤에만 씁니다 |
| 5층 | 익명 게시글과 전언 | 단서로만 쓰고 결론의 근거로 쓰지 않습니다 |
교차 확인의 실제 방법
아래층 자료에서 무언가를 알게 되었다면 그 내용을 위층에서 다시 찾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조건이 바뀌었다는 글을 봤다면 해당 서비스의 공지나 약관에서 그 변경을 확인합니다. 위층에 없다면 아직 사실로 다루지 않고 보류 상태로 둡니다. 보류를 기록해 두면 나중에 확인되었을 때 이어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 원문을 찾습니다요약본이나 인용문이 아니라 원래 문장을 찾습니다. 옮기는 과정에서 조건이 빠지는 일이 흔합니다.
- 작성 주체를 확인합니다누가 썼는지 드러나지 않으면 등급을 한 단계 내립니다.
- 산출 방식을 봅니다숫자가 있다면 어떻게 계산했는지 적혀 있는지 확인합니다. 방식이 없으면 숫자를 그대로 쓰지 않습니다.
- 갱신 시점을 봅니다언제 것인지 모르는 자료는 현재 상태의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 다른 층에서 확인합니다같은 내용을 서로 다른 성격의 자료에서 확인하면 신뢰도가 올라갑니다.
오래된 자료를 다루는 요령
제도와 규정은 바뀝니다. 오래된 자료에 적힌 내용이 지금도 유효한지 확인하지 않으면 잘못된 전제로 표를 채우게 됩니다. 특히 한도나 절차처럼 숫자가 들어간 부분은 갱신 여부를 반드시 확인합니다. 오래된 자료라도 구조를 설명하는 부분은 대개 유효하므로, 숫자와 구조를 나눠 읽으면 버릴 부분과 남길 부분이 갈립니다.
자료를 보관할 때는 어디서 가져왔는지와 언제 확인했는지를 함께 적어 둡니다. 내용만 옮겨 적으면 나중에 다시 확인할 방법이 없어집니다. 토토사이트를 둘러싼 정보에서 잘못된 결론이 오래 남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출처가 끊긴 문장이 계속 복사되기 때문입니다.
근거로 쓰지 않는 자료의 형태
- 같은 문장이 여러 곳에 그대로 복사되어 있습니다.
- 숫자는 있는데 계산 방식이 적혀 있지 않습니다.
- 출처가 업계 관계자나 내부 정보로만 표시됩니다.
- 구체적 절차 없이 감상과 결론만 있습니다.
- 확인을 요청하면 답이 없거나 화제가 바뀝니다.
이어서 대조해 볼 지면
한 항목만 놓고 내린 결론은 뒤집히기 쉽습니다. 아래 지면은 같은 대상을 다른 기준으로 놓고 본 기록이라, 이 문서에서 빠진 축을 채우는 데 쓸 수 있습니다.